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래디컬 페미니즘 (문단 편집) == 국가별 상황 == 래디컬 페미니즘과 포괄적인 페미니즘을 명확히 구별하지 않는 서술이 많으니 유의. 페미니즘의 원조격인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에서도 60~70년대 이른바 2세대 페미니즘이라 불리는 시기에 래디컬 페미니즘이 강세였지만 80년대 이후로 [[신보수주의]]의 반격으로 쇠퇴하면서 현재는 리버럴 페미니즘과 상호교차성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다만 21세기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정치적 올바름]]이 강세를 보이면서 래디컬 페미니즘 분파 역시 일정 부분 목소리를 내는 형태를 띄고 있다. 래디컬 페미니즘의 이론 중 일부는 다른 분파에서도 참고하기도 하며, 래디컬 페미니즘은 정치적 올바름과는 때로는 융합하기도, 때로는 충돌하기도 하면서 다양한 방향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미투 운동]]에는 래디컬 페미니즘을 포함한 여러 페미니즘 분파의 활동가들이 참여하였다. 일본의 경우 페미니즘 성향이 약세다. 사회 전반적으로 [[가부장제]]를 비롯한 기성 사회 질서를 옹호하는 목소리가 강하고, [[메이와쿠]] 같은 엄숙주의 또한 강한 편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미 성 상품화 논란이 있는 성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들이 시장에 나와 있고[* 일본 만화만 봐도 성희롱을 당연한 듯이 한다.], 이것이 막대한 시장 규모를 형성하여 수익을 내고 있으며, 관련 이권에 많은 이들이 연관되어 있어 페미니즘에 대해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일본에도 영향력이 강한 페미니즘 운동의 역사가 없었던 것은 아니며, 한국보다 훨씬 일찍 대규모 페미니즘 운동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 학생운동권 및 좌파가 몰락하고 사회가 보수화되면서 같이 힘을 잃었다. 또한 거품 경제 붕괴와 [[잃어버린 10년]] 기간 동안 자리 잡은 안정 지향의 일본 사회의 특수성과 함께, 정부 관료들과 정치권의 보수성, 일본 젊은이들의 젠더 담론에 대한 전반적 무관심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페미니즘이 사회 담론으로 정착하지 못했'''었'''다. 흔히 페미니즘계에서 말하는 [[백래시]]의 대표적인 예라고 해도 무방하다. [[http://ize.co.kr/articleView.html?no=2017121321487264895|#]] 대신 이런 상황에서도 꿋꿋이 활동해 온 일본 페미니스트들은 래디컬 성향이 강한 편이며,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성향도 강하다. 한편 한일 양국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끼리의 교류도 활발한데, 일본과 한국의 역사적 관계나 성노예 문제 등을 한일 페미니스트가 같이 접근하기 위해 래디컬적인 방법론을 적용하는 경우도 많다. '한국 <-> 일본'의 구도를 '남성 <-> 여성'의 구도로 바꾸는 것이다. [[중국]]에선 아직 정치적인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일단 정치적 안정을 위협하기 때문에 한국처럼 시위하거나 하는 건 꿈도 못 꾼다. 실제로 래디컬 페미니즘적 성폭력론을 선전하던 페미니스트들이 공안에 체포되는 일도 있다. 하지만 정치적 활동이 제한받는 것이지 래디컬 페미니즘 사상 자체가 금기시될 정도는 아니다. 한국의 디시갤러리와 비슷한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 티에바]] 에도 여성의 권리를 전문으로 다루는 판이 있고, 거기에서 정치적 관점도 공공연히 나올 정도이며 그쪽 게시글, 그리고 웨이보 같은 SNS의 관련 글들을 보면 래디컬 페미니즘의 성향이 발견된다. 인터넷에서 관련 키워드로 검색해봐도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만행을 성토하는 중국 안티페미니스트들의 글들이 줄줄 나온다. 심지어 [[바이두 티에바]]의 한 판에서는 [[메갈리아]] 로고를 아이콘으로 사용하고 [[https://tieba.baidu.com/p/6548174989|남혐 발언을 대놓고 하는 유저가 부운영자를 담당하는 일도 있다.]](2번 댓글)[* 페미니스트들뿐만 아니라 중국 남성들이나 일본 남성들가지 [[혐한]]을 위해 메갈리아 같은 한국 내 남성혐오 밈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2021년에 들어서면서 피해망상으로 택시기사를 칼로 공격하거나 남아 살해 등의 남성혐오 범죄까지 발생하면서 이슈가 되어가는 중이다. 그럼에도 중국에서 래디컬 페미니즘이 아직 사상 탄압 단계까지 가지 않은 이유는 그냥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일 걸로 추정된다. 중국 정치권은 어차피 당도 실질적으로는 공산당 하나뿐이고 1명 나와서 찬반투표로 당선되는 전인대 위원들마저도 사실상 공산당 거수기인 마당이라 한국처럼 여성 표심을 노리고 페미니즘을 비정상적으로 밀어붙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냥 7억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남성들의 반발로도 충분히 페미니즘의 영향력을 억제할 수 있다. 체제에 아무 위협이 되지도 않는 그런 것까지 일일이 다 탄압하면 국제사회에서 욕 먹고 대외적으로 우리도 사상의 자유가 있다고 선전할 명분이 없어지는 마당이니... 또 흔히들 가지는 편견과는 달리, 중국에서는 이미 마르크스주의 여성주의에 입각한 여성정책들을 통해 여성들의 경제적 주체성과 사회적 지위가 충분히 향상되었고[[https://platum.kr/archives/118340|참고자료]] 또 그 영향으로 인해 의외로 개방적인 성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다. 또한 중국의 도시 가정에서는 이미 세대나 생활 수준에 관계없이 돈벌이도 집안일도 거의 비슷비슷하게 분담하는 문화가 자리를 잡았다. 유교 전통 역시 문화대혁명으로 파괴된 탓에 장제스 집권 시기의 대만보다 여성의 권익이 높았다.[* 대신 대만은 여성운동이 활발했고, 민주화 이후에는 제도권에서도 페미니즘의 크게 영향을 미쳤다.] 무려 2000년대 초반 7차 교육과정의 중학교 중국어 교과서에도 나올 정도로... 중국에서 결혼이란 마르크스주의 여성해방론에서 추구하는 바대로, 경제적 상호예속 없이 경제적으로 완전히 자립한 두 경제주체가 순전히 성적인 동기에 의해 결합하는 것으로서 자리매김했다는 지표이다. 현직 국가주석만 해도 한 차례 이혼했는데, 남한에서라면 남경필 전 경기지사의 경우를 보듯 이혼 경력이 정치인들에게 치명적인 오점으로 작용하겠지만 중국에선 그런 거 없다. 또 중국에서는 국제 여성의 날이 공휴일로 제정되어 있어서 여성들은 이날 반일 휴가라는 혜택을 누린다 물론 중국은 넓고 시골 오지에서는 아직도 구시대적 사고방식이 잔존해있으니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 하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페미니즘 주장을 펼치고 다닐 정도의 여성들이라면 사실상 현대 양성평등의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시골의 여성차별과는 거리가 멀다고 봐도 무방하며,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중국의 페미니즘은 아직 정치권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현실에서 정치적 활동을 못한다는 것만 제외하면, 사실 한국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중국은 페미니즘이 분파별로 나뉠 정도의 형편은 아니다. 유명한 중국 페미니스트로 리인허가 있으며 저서가 번역되어 있으니 참고할 것. 리인허는 가부장제 극복은 물론 LGBT 문제에도 관심이 많은 저명한 중국 1세대 페미니스트이다. 중국 페미니스트들은 검열에 대해 비판적인 성향이 강하며, 그러다 보니 포르노의 자유를 옹호하는 [[성긍정 페미니즘]] 성향이 강하다. 일각에서는 훗날 중국 체제가 변혁된다면 페미니스트들의 역할이 클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특정 국가에서 래디컬 페미니즘의 이미지가 어떤가에 대해서는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계층별로, 이념별로 평가가 크게 다른 것이지, 이 나라에서는 이미지가 좋다, 나쁘다 식으로 말할 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